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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이야기4-1(입교식)
  • 작성자 : 김문겸

 2023314. 아이들이 입교합니다. 서류접수와 면접을 거쳐 입교하는 아이들입니다. 처음 입교하는 아이들은 2학년과 3학년, 성비도 동수입니다. 작년의 경우 서류접수 후 면접 과정에 불참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모두 참여했습니다.

14시에 시작하는 입교식. 1층 현관에서 이름표를 준비해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10분 전인데 한 아이가 안 왔습니다. 전례로 볼 때 지금까지 안 오면 오지 않는다라는 김* 선생님의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아이가 강당으로 들어왔습니다. 모두 참석입니다.

 14시 입교식. 환영사에서 아이들 이름을 모두 불렀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색깔을 가진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롭게 적응하기 위해 경기새울학교에 왔습니다. 경기새울학교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새로운 학교, 우리들의 행복한 울타리가 경기새울학교입니다. 그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24시간 돌봄과 공립형 위탁대안학교로 경기도 유일입니다.

20221년간의 교육활동을 보여주는 사전 영상 속에 나온 아이들이, 이제는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중도 탈락 없이 2023년 영상 속 주인공이 되어 주길 바랐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함께 배우고 실천해 나가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실패해도 좋습니다. 그 실패가 모여 성공의 결과는 가져다줍니다.

 

 경기새울학교는 작지만 아름다운 학교입니다. 곳곳이 아이들과 선생님이 그려 나가고 만든 공간입니다. 편하고 쉴 수 있고 가족 같은 집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교직원 간의 거리감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도움과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힘들 때 혼자 힘들어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라 했습니다. 물론 저희가 먼저 다가가지만.

 학부모님께 부탁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이의 변화와 성장은 바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금 다양한 유형의 아이들이 함께 있습니다. 교육활동 중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시간과 과정, 노력이 필요합니다. 믿고 기다려 주십시오.

교육활동 중 학부모님이 함께 하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 함께 해 주십시오.

 

 끝으로 경기새울학교를 선택한 아이들에게 잘했다.’ 말했습니다. 새울적응프로그램 기간을 잘 견디면 한 달을 갈 수 있습니다. 한 달을 가면 2~3개월을 갑니다. 중도 탈락 없이 1년간의 수료 과정을 잘 마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입교 전과 입교 후가 달라질 것입니다. 변화와 성장한 자기 모습을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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